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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놀라운 꿈 이야기 5
2021년 8월 23일
누구나 한 번쯤은 꿈을 꿔본 적 있을 거야. 잠에서 깨는 순간 기억이 안 나는 꿈도 있지만, 너무 생생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꿈도 있지. 꿈은 가까운 미래를 예견한다고 하는데 독특해서 잊을 수 없는 꿈을 꾼 5명의 썰타래를 들어봤어.



표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
나는 평소 예지몽을 자주 꿔. 꿈에서 표정이 좋지 않은 사람이 나오면 신기하게 대부분 안 좋은 일이 생기는 편이야. 최근엔 꿈에서 내 친구랑 친구의 남자친구가 실랑이를 하고 있었어. 나는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봤는데 친구 남자친구의 표정이 유독 좋지 않더라. 꿈에서 깬 후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에게 안부를 물었어.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친구의 남자친구분이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고 해. 꿈이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이라지만, 예지몽은 정말 있는 것 같아.


혼자 가는 길은 외로워
예전부터 나를 좋아했던 A가 있었어. 당시 나는 남자친구가 있던 때라, A와 점점 소원해지게 됐지. 그런데 어느 날엔 A가 꿈에 나타나 “심심해. 같이 놀러 가자”라고 하면서 내 손을 잡고 안 놔주는 거야. 갑작스러운 행동에 나는 A를 밀어냈는데, A의 눈이 유독 슬퍼 보였어. 어쩐지 꿈자리가 뒤숭숭해 오랜만에 A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A의 누나가 받는 거야. 알고 보니 A는 교통사고로 죽었고, 공교롭게도 꿈을 꾼 날이 A의 49재였대. A는 마지막으로 이승을 떠나기 전, 내게 작별 인사를 한 걸까?


귀신이 나오는 골짜기로 가라고요?
내가 친구들이랑 여행 가기 3일 전에 꿨던 꿈이야. 꿈속에서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향하고 있었어. 도착해서 승무원한테 표를 보여줬는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표가 아니고, 귀곡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라는 거야. 꿈에서 깨자마자 ‘귀곡’이라는 단어가 생소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귀신이 나오는 골짜기’라는 뜻을 갖고 있더라. 여기서 소름 끼치는 건 꿈 해몽이야. 이 꿈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꿈이래. 다행히 여행 중 큰일은 없었지만, 지금도 신기하고 섬뜩해.


지하에서 헤엄치는 거북이, 본 적 있어?
꿈에서 나를 향해 헤엄쳐 오는 바다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했어. 초록색 거북이가 아닌 흙탕물과 비슷한 색이어서 너무 놀랐지. 이 꿈을 엄마한테 말하니 엄마는 거북이가 나오는 꿈은 길몽이라며, 3천 원에 꿈을 사 갔어. 거북이 꿈은 하는 일마다 원하는 대로 잘 풀릴 것임을 암시한다고 해. 두근두근 대박의 꿈을 안고 복권을 구매했는데 글쎄 번호가 단 하나도 맞지 않은 거 있지? 역시 꿈은 꿈인가 봐~


님아 그 언덕을 건너지 마시오
꿈에서 나는 가족과 함께 언덕 위를 산책하던 중이었어. 도시락을 먹으려는데 왠지 먹고 싶지 않았어. 죄다 좋아하는 음식뿐이었는데도 말이야. 이상한 건, 할머니를 제외한 우리 가족 모두가 음식엔 손도 대지 않는 거 있지? 어쨌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할머니가 언덕에서 발을 잘못 디뎌 밑으로 굴러떨어졌어. 언니는 할머니를 부축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 뛰어가신 후였지. 이 꿈을 꾼 다음 날 할머니는 돌아가셨어. 아마 먼저 간 할아버지가 마중을 나온 게 아니었을까?




#이민진학생기자 #채민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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