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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
언어 탐구생활
2021년 6월 21일
평소 댕이, 냥이가 하는 행동을 보고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던 사람들 많을 거야. 그럴 때마다 매번 검색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들의 언어에 담긴 뜻을 알아봤어. 가족의 일원처럼 소중한 댕이, 냥이를 위해 이 언어들만큼은 꼭 기억하고 좀 더 소통해보자.


강아지 언어


01
핥기

스스로를 핥는 행위는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의미다. 보호자를 핥는 행위는 관심을 보여달라거나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보호자가 충분한 관심을 주고 놀아주는데도 지속적으로 심하게 핥는다면 분리 불안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대로 두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으니 행동 교정이 필요하다.


02
전력 질주

1년 이하의 어린 강아지에게 많이 나타나는 행동으로 주로 저녁 시간에 나타난다. 별 이유 없이 집안 전체를 뛰어다니는 행동은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것으로, 에너지를 제대로 소비하지 못했을 때 더욱 많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하루 30분씩 산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좋다.


03
낑낑거림

갑자기 낑낑거리면서 구석에 숨거나, 만지려고 할 때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어디가 아프거나 불안하다는 표현이다. 습관적으로 낑낑거리는 경우 무언가의 욕구를 충족시켜달라는 의미다. 하지만 매번 요구를 들어주면 요구성 짖음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04
몸 떨기

몸을 부들부들 떠는 것은 두려움, 긴장, 추위, 근경련 등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파악한 뒤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몸을 너무 심하게 떤다면 보호자가 안아주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다. 천둥, 번개가 칠 때 구석에서 몸을 떨며 두려워하는 강아지라면 평소 그 소리를 녹음해서 많이 들려주면 좋다.


05
하품

하품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체 현상으로 뇌에 산소가 부족할 때도 하품을 하게 된다. 또한 보호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행동이기도 하다. 보호자가 강아지를 억지로 안고 있거나, 미용이나 관리를 받을 때 하품하는 경우가 많다.


06
기지개 켜기, 긁기

보통 자고 일어나서 뭉친 근육을 풀 때 기지개를 켠다. 보호자를 쳐다보면서 기지개를 켤 땐 자신의 놀이에 반응을 보여달라는 표현으로 이땐 관심을 두고 놀아주면 좋다. 바닥이나 이불, 소파를 파고 긁을 경우 더위를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뜻이다. 이는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일수록 많이 나타난다.


고양이 언어


01
야옹

가장 익숙한 고양이 언어다. 맑은 톤으로 야옹거린다면 호의적이고 편한 상태다. 옹알거리듯 반복적인 야옹은 놀아달라거나 먹을 걸 보채는 표현이며, 때론 불편한 상황을 해소해달라는 의미이다. 주변 상황을 잘 관찰하여 고양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02
가르릉, 그르렁, 골골

갓 태어난 새끼는 어미의 가르릉 거리는 진동음을 감지하여 다가온다. 유아기 때부터 익힌 소리여서 기분이 좋거나 행복할 때 하는 표현이다. 혹은 아프거나 불안할 때 자신을 위로하거나 긴장을 풀려고 내는 소리이기도 하다. 노쇠하여 삶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에 관찰되기도 한다.


03
케케, 하악

케케는 잡을 수 없는 새를 올려보거나, 갖고 싶은데 못 가지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볼 때 내는 귀여운 투정 표현이다. 하악은 혀를 말아 공기를 내뿜는 소리로 경계심을 표현하는 경고성 메시지다. 하악하며 귀를 젖히고, 수염을 내밀며 몸털을 세운다면 공격할 의사이다.


04
꼬리 상태

고양이가 꼬리를 바짝 쳐들고 다가간다면 호감 가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기분이 좋다는 표현이다. 꼬리를 좌우로 세차게 흔드는 것은 짜증나고 귀찮다는 뜻이다. 이때 꼬리로 바닥을 탁탁 친다면 짜증을 넘어 화가 난다는 것. 꼬리를 다리 사이에 감추려는 행동은 심한 두려움을 나타낸다.


05
동공 변화, 응시

고양이의 동공이 커졌다면 우호적인 기분 상태를, 동공이 축소되어 좁아졌다면 두렵거나 화났다는 의미다. 또 정지 동작으로 상대의 눈을 오랫동안 응시하는 것은 경계심이 매우 고조되었다는 뜻이다. 이럴 경우 눈을 마주치지 않고 시선을 살짝 돌려 눈을 천천히 깜빡여 주면 고양이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06
귀의 방향

고양이의 귀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귀가 전방으로 위치하면서 귀 안쪽면이 양방향으로 향해 있다면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무언가에 관심을 가진 상태다. 귀를 세운 채 귀 안쪽면이 전방을 향해 있다면 불편하거나 긴장된 상태라는 것. 귀가 후방에 위치하고 귀 안쪽면이 양방향으로 향해 있다면 두렵거나 공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자료 제공_조재호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 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김금경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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